연예 장나라의 '여보' 손호준, 죽는 거 아니죠?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오늘(18일) 종영하는 '고백부부'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극중 손호준의 생사에 여부가 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고백부부'에서는 스무살 과거로 돌아간 최반도(손호준)와 마진주(장나라)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반도는 항상 마진주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 그녀의 옆에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이에 마진주는 "누가 나 지켜달래?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어야지"라고 답했다. 그녀는 최반도 때문에 엄마(김미경)의 임종을 못 지켰다는 상처가 있다. 마진주는 이를 언급하며 "그런데 그런 나한테 넌 왜 그렇게 가볍니. 왜 슬픔이 하찮아지게 왜 맨날 그렇게 가벼웠어?"라며 "그때부터야. 우리가 삐걱거린 것"라고 꼬집었다. 최반도는 "웃게하고 싶었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했어"라고 답했다. 앞서 최반도가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 싶었다고"라며 우는 모습도 본 마진주는 최반도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그러한 가운데, 최반도는 타임 슬립의 힌트가 반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그는 과거에 맞춘 똑같은 반지를 사서 마진주를 찾아갔다. 반지를 끼면 다시 2017년으로 돌아가고, 아들 서진이를 만날 수 있는 것. 하지만 엄마와 행복하게 있는 마진주에게 최반도는 반지를 건넬 수 없었다. 그 사이, 마진주는 최반도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드디어 두 사람은 만나게 됐다. 그런데 횡단보도에서 마진주는 빨간불에 건너려는 아이를 보게 됐다. 모성애가 발동한 그녀는 아이를 구할 생각밖에 없었다. 하지만 차는 벌써 들어오고 있는 상황. 이에 최반도는 마진주를 피하게 하고, 자신이 차에 치였다. 그는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었다. 마진주는 "여보"라고 최반도를 부르며 "일어나"라고 흐느꼈다. 마진주의 입에서 오랜만에 나온 '여보'는 시청자를 울렸다. '고백부부'는 종영을 하루 남기고, 최반도의 교통사고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았다. 마지막회에서 최반도는 눈을 뜰 수 있을까. 그리고 두 사람은 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최반도가 깨어나지 못한다면, 마진주는 반지를 써야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마진주는 엄마와 또 이별을 해야만 한다. 그녀의 선택이 궁금하다.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대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은 '고백부부'. 결혼과 가족, 생과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마지막 결말까지, 시청자를 만족시키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고백부부' 화면 캡처
연예 '보그맘' 김소연, 작정하고 망가져도 예쁘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김소연이 '보그맘'에 카메오 출연, 특급 웃음을 전해줬다. 김소연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에 카메오 출연했다. '우결'을 연출한 선혜윤 PD와의 인연으로 출연이 성사됐다. 김소연은 '보그맘'에서 파격변신했다. 비주얼부터 파격적이었다. 그는 1990년대가 연상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스타일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코걸이가 인상적. 시선을 강탈했다. 말투도 특이했다. 극중 김소연이 맡은 나흥신은 미국에 입양됐다가 파양된 캐릭터. 때문에 영어를 섞어가면서 독특하게 말했다. 김소연은 이를 찰지게 소화했다. 첫 등장부터 "뽜킹(파킹)"이라고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나흥신(김소연)은 부티나(최여진)의 감방 동기였다. 모조품을 팔다 교도소에 가게 된 부티나는 영어 공부에 매달렸다. 이때 미국에서 살았다는 나흥신을 만나고, 두사람은 영어로 친구가 됐다. 출소 후, 부티나는 어두운 과거를 묻고 새로운 삶을 살았다. 그녀가 오랜만에 나흥신에게 연락한 이유는 도도혜(아이비) 때문. 부티나는 나흥신에게 도도혜를 일주일 안에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큰 돈을 받은 나흥신, 하지만 그녀는 도도혜도 아는 사이로 보였다. 이중 연락을 취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나흥신이 도도혜에게 "보그맘(박한별)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보그맘'의 김소연은 특별 출연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김소연은 '개그콘서트', 'SNL' 등에 출연하면, 망가지거나 코믹 연기를 펼친다. 여배우라고 가리지 않는다. 이번 '보그맘'도 마찬가지로 과감히 출연했다. 그래서 더 예쁜 김소연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보그맘' 화면 캡처 
연예 ‘알쓸신잡2’ 조선시대에도 ‘욜로’가 있었다는 사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선시대에도 ‘욜로’가 있었다? ‘알쓸신잡’을 통해 조선의 욜로 ‘윤선도’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 아재들은 ‘윤선도’를 주제로 지식바구니를 풀었다.  이날 황교익은 보길도에 위치한 윤선도의 원림을 찾았다. 이곳은 아름다운 비경의 무릉도원. 정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황교익은 “고산 선생님 정말 잘 놀았다. 조선시대를 통틀어서 제일 잘 논 사람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선도는 광해군 시대 벼슬을 단 관료로 수차례 유배를 가기도 한 바. 유시민은 그를 3년 공부하다가 귀양 5년 하는 ‘프로 유배러’라 칭했다. 더구나 두 번째 유배는 삼전도 후 인조를 알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해진 것. 자연히 관료 직에 환멸을 느낀 윤선도는 보길도에 정착, 여생을 보냈다.  이를 황교익은 “정자 정도를 둔 게 아니라 보길도를 ‘윤선도 타운’으로 만든 거다”라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집만 25채가 있었다고 한다. 세연정에 가서 놀란 게 바닥에 온돌이 깔려 있더라. 겨울에도 놀 수 있게 한 거다”라고 거듭 밝혔다. “거기서 놀면서 지어진 게 ‘어부사시사’다”라는 것이 황교익의 설명. 유희열은 ‘어부사시사’에 대해 “지금 읽어 보면 라임이 딱딱 맞는다”라는 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교익은 또 윤선도에 대해 “실패한 정치인이나 궁핍하진 않았다. 어마어마한 부자였던 게 그 시절 수원에 있는 집을 분해해서 해남으로 가져와 조립을 했을 정도다”라며 관련 일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충재씨♥박나래♥기안84, 삼각관계는 끝나지 않았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박나래와 충재 씨, 기안84의 삼각 썸이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의 관계는 현재진행형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박나래의 썸 스토리 2탄이 공개됐다.  파업여파로 박나래와 기안84, 충재 씨의 삼각관계의 결말이 2달 후로 미뤄진 가운데 박나래는 “많이 물어보신다. 그 뒤로 어떻게 됐느냐고. 충재 씨와 사귀냐고”라고 입을 뗐다.  그녀는 “하나 말할 수 있는 건 충재 씨와 지금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우리가 생각하는 썸인가?”라고 묻자 박나래는 “그건 이번 편을 보면서 확인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정작 박나래가 생일을 함께 보낸 사람은 충재 씨가 아닌 기안84였다. 이에 기안84는 “다른 사람도 있었는데 그날 박나래가 취했다”라고 웃으며 밝혔다.  박나래와 충재 씨의 ‘현실 로코’에 기안84가 눈엣가시로 야유를 받았다. 식사와 칵테일 타임을 마치고 넌지시 소파에 눕는 기안84를 보며 전현무는 “이제 좀 가셔야 하지 않나?”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나 주선자의 존재의의는 분명했다. 심리테스트를 제안, 충재 씨와 박나래를 한 발 더 가까워지게 한 것. 박나래는 “어릴 때부터 방송 일을 해서 상처가 있다”라며 충재 씨에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또 “너무 신기하더라. 사기 캐릭터 아닌가. 그릇도 만들고 술도 만들고 심지어 미술치료도 잘한다. 사기다”라며 웃었다.  기안84는 그림을 그려주겠다며 박나래와 기안84의 스킨십도 이끌었다. 설렘이 가득한 시간. 충재 씨는 “내가 와서 어땠나?”라고 넌지시 물었고, 박나래는 “너무 재밌었다”라고 지체 없이 답했다  나아가 충재 씨와 맞댄 등이 뜨거웠다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충재 씨가 만들어준 칵테일 때문인지는 모른다”라고 거듭 고백했다.  그러나 박나래와 충재 씨, 기안84의 삼각관계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뒤. 특히나 기안84는 박나래에게 호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여지를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연예 이민호-수지 결별, 中 현지 언론도 관심 보도 [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한류 스타 이민호와 수지가 3년 만에 결별하자, 중국 현지 언론도 이를 관심 있게 보도하고 있다. 이민호와 수지의 결별 보도는 실시간으로 중국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중국의 주요 매체들이 톱 한류 스타인 이민호 수지의 결별 기사를 긴급 타진한 건 당연한 일.  중국 시나연예, 펑황연예, 텐센트연예 등은 16일 "이민호와 수지가 결별했다"고 보도하며, 이민호와 수지 양측 소속사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민호와 수지의 연애사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이민호와 수지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하며 2년여 동안 조용히 데이트를 즐겼으며, 두 사람 모두 한류 톱스타인 만큼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16일 결별 보도와 함께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이민호와 수지의 결별은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도 화제다. 16일 오후 현재 '이민호 배수지 결별'이 실시간 검색어 2위를 차지할 정도. 현지 네티즌들은 "예쁜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 "둘이 헤어진 건 안타깝지만 이민호가 돌아와서 기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큰 부상을 당해 6급 판정을 받고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제작 연기 '모래시계2', 너 볼 수 있냐?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해 속편 제작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드라마 '모래시계'. 그러나 이후 진척이 없어 드라마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모래시계'는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주인공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방영 당시 '귀가시계'로 불리며 한국 드라마계의 전설로 남아있다.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PD는 '여명의 눈동자'에 이어 '모래시계'로 스타 작가, 스타 PD 반열에 올랐다.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이정재 또한 스타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전설적인 드라마의 속편 제작 소식. 20년이 넘었는데도 이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더욱이 1편의 작가인 송지나가 속편의 집필을 맡아 기대를 높인 것.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 등으로 제작이 연기된 '모래시계2'. 송지나 작가는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고 있다. 제대로 된 좋은 작품이 못 될 것 같으면 포기도 불사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송 작가는 '모래시계2' 집필 말고도 투병 중인 어머니의 간호로 몸과 마음이 힘든 상황. 운영 중인 공식 홈페이지의 휴업까지 고민할 정도였다. 여러모로 '모래시계2'의 제작과는 거리가 생기는 듯 보인다.  그러나 '모래시계2'의 제작은 현재진행 중이다. 제작사인 현무엔터프라이즈 측은 17일 TV리포트에 "'모래시계2' 제작과 관련해 지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제작이 늦어지긴 했지만, 내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모래시계
연예 '너목들'→'당잠사'…판타지 대상배우 이종석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섰다. 특히 판타지 드라마의 1인자다. 지난 16일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가 종영됐다. '당잠사'는 예지몽을 꾸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종석과 수지가 주연을 맡아 아름다운 드라마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당잠사'는 이종석과 박혜련 작가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사람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이번 드라마까지 함께 했다. 세 드라마는 판타지 드라마로서, 사회적인 문제를 다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종석은 누구보다 박혜련 작가의 스타일을 잘 소화한다. '당잠사'를 찍으면서는 자신의 의견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와 작가의 서로에 대한 믿음이 드라마로 보여진다.  이종석은 극중 정재찬 검사 역을 맡아 악의 세력과 싸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지와의 로맨스는 순정만화를 연상케했다. 이종석만의 소년 같으면서도 남자다운 매력이 빛났다.  이종석은 MBC 드라마 'W'로 지난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당잠사'로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판타지 드라마에 있어서 그는 독보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TV REPORT's Pick
연예 [김예나의 까;칠한] K팝 히어로 YG 양현석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무리 잘생기고, 실력이 출중하고, 연습을 오래했지만 결국 망했다. 주목받지 못하면 끝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 아이돌을 살려준다고, 제대로 된 기회를 주겠다고 나섰다. 양사장님 혹은 전문가 혹은 K팝 히어로 양현석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이돌 그룹 론칭에 나섰다. 직접 오디션도 이끌고, 프로그램도 제작하고, 발탁된 아이돌 앨범 총괄 프로듀서도 하겠다. 할 일이 많다. 어디 그뿐인가, 오디션 프로그램 JTBC ‘믹스나인’의 주인공까지 도맡았다.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양현석 대표 이하 심사위원과 제작진이 각 소속사를 찾아 오디션을 치르고, 참가자를 직접 선발한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단연 양현석 대표가 있다. 그가 내뱉는 멘트 하나하나는 기사가 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북적거리게 했다.  28살 여성 지원자에게 “은퇴할 나이다, 지금까지 뭐했나”고 지적했고, 지금 상황을 즐긴다며 웃자 “즐길 상황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연습생이 눈물을 보이면 “감성팔이, 사연팔이를 많이 봤다”고 대꾸했고, 애절하게 어필하는 이에게는 “간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받아쳤다.  굉장히 야박하다. 너무 냉정하다. 해당 멘트들만 보면 작정하고 질책만 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의 멘트는 틀리지 않았다. 28살 여성 멤버가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도 어렵지만, 한다고 해도 환영을 받을 가능성이 극히 적다. 늦은 나이에 연습생을 수년째 하면서 즐기면서 아이돌 데뷔를 꿈꾼다는 것 역시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각오다. 상당히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아이돌은 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끝나는 게 아니다. 결실을 맺기 위해선 시간과 돈이 어마어마하게 수반된다. 당사자의 아픔 이상으로 수많은 스태프들과 회사의 존폐 여부가 달려있다. 양현석 대표의 심사평을 매정하게만 들을 수 없는 이유다. 다만 양현석 대표의 멘트에 잡음이 따라 붙는 건 본인의 말과 행동이 달라서다. 2009년 양현석 대표가 내놓은 투애니원은 멤버 산다라박과 박봄이 데뷔당시 스물여섯(1984년생) 살이었다. 게다가 박봄은 추후 약물복용 및 반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실제 나이가 1984년생 보다 많다는 게 알려졌다. 만약 양현석 대표가 이쯤에서 “2009년과 비교해 2017년의 데뷔 걸그룹 평균 나이가 대폭 낮아졌다”고 해명하면, 받아들여야겠지만. ‘믹스나인’에서 양현석 대표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에게 에둘러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프로듀서 김도훈에게 “YG가 먹여 살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현석 대표 특유의 스웩 발산이겠다.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연신 주장하는 스웩이 양현석 대표에게 왜 없겠는가. 그런데 시청자들은 그 부분에 꼬투리 잡고 있다. 아무래도 보는 이에 따라 스웩과 허세의 차이가 있을 테니.  진심이든, 농담이든 양현석의 말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게 평소 양현석 대표기도 하다. 양현석 대표는 업계 대표들 중 대중에게 자신을 노출하는 걸 좋아하는 캐릭터다. 그 형태가 방송 출연이든, 언론 인터뷰든, SNS 마케팅이든 본인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한다. 대중 역시 그런 양현석의 모습을 반겼고, 그렇게 오늘날의 YG엔터테인먼트를 완성했다. 자기소개대로 양현석은 ‘전문가’가 맞다.  그래서일까. 현재까지 방영된 ‘믹스나인’은 이른 바 ‘양현석 영웅화’를 위한 작업이 아닐까, 의문이 든다. 양현석의 눈빛 방향, 단어 선택, 방문 한 번에 찬양하는 뉘앙스가 가득하다. 물론 그 얼마나 대단한 오디션 참가자가 양현석 대표를 뛰어 넘겠냐 만은, 프로그램의 의도를 되짚게 한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던 ‘믹스나인’의 스타는 이미 양현석 대표가 꿰찬 셈이다.  양현석 대표가 손대면 그 어떤 실패한 아이돌도 살아난다. 양현석 대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인재를 발견한다. 양현석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특출난 실력이 없어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믹스나인’이다. 오늘날 K팝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킨 양현석 대표. 아무리 소속 가수들이 사건사고를 연거푸 일으켜도,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면 양현석 대표는 지금처럼 부와 명예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새롭진 않지만, 1969년생 그리고 데뷔 26년차의 스타 양현석을 ‘믹스나인’에서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연예 [뮤직@리폿] ‘아빠 된’ 비, 월드스타 복귀할까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빠가 된 비(본명 정지훈)가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2017년 사랑과 가정을 얻은 비는 과연 월드스타로도 복귀할 수 있을까. 비가 연내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듀서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부추겼다. 때마침 KBS2 ‘더 유닛’ MC를 맡고 있는 터라 비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비는 ‘더 유닛’ 참가자들과 자신의 컴백 프로모션을 함께 할 계획도 세운 상황. 비는 지난 2월 싱글 ‘최고의 사랑’을 발표했다. 당시 이 곡은 비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지만, 실상은 연인 김태희를 향한 세레나데였다. 비는 이 곡의 활동에 힘을 쏟는 대신 김태희와의 결혼 준비에 매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는 김태희와 결혼했고, 지난 10월 김태희는 딸을 출산했다.  비는 올 겨울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준비 과정을 갖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1월 정규 6집 ‘RAIN EFFECT’을 내놓았던 때와 비의 사정은 상당히 다르다. 당시 김태희의 연인으로만 여겨졌던 비에게 그 사이 역할이 많아졌다.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이자, 톱스타 김태희의 남편, 딸의 아빠로 나서는 비.  비는 데뷔부터 현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미는 솔로 가수다. 그덕에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스타로 올라섰다. 하지만 본인이 여러 차례 언급했듯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댄스가수. 특히 몸매로 섹슈얼 이미지를 강조하는 터라 비에게 이번 컴백은 상당히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성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비는 결혼을 했고, 아빠가 됐다. 이번 무대에서도 비는 여전히 섹시한 분위기와 열정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역시 비’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 테니. 결코 쉬워 보이지 않지만, 그만큼 심혈을 더 기울였을 비의 컴백 결실이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연예 [룩@재팬] 前 SMAP 3인 72시간 생방 종료, 7400만 시청 '대성공'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SMAP 출신 3인의 72시간 생방송이 막을 내렸다. 결과는 초대박이었다. 5일 밤 9시, SMAP 멤버 출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 3인은 인터넷 TV인 아베마의 '72시간 진심 텔레비전' 막바지 72시간을 나타내는 72곡을 라이브로 모두 열창하고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월 8일 전 소속사로부터 독립한 뒤 제2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무사히 마친 감회의 표현이었다. 세 사람의 첫 발걸음은 대성공. 3일 동안 72시간 생방송을 본 시청자는 총 7400만 명에 달했다. 1억 2천5백만 명인 일본 인구의 반 이상이 본 셈이다. 만 3일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하다 보니 가끔은 피곤에 젖은 표정도 보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애써 웃는 모습도 나왔지만 큰 실수는 없었다. 간혹 지루한 것이 흠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  72시간은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변호사 겸 정치인 하시모토 토오루 오사카 전지사를 등장시켜 현실적인 현안 문제를 꼬집어 희화화했고, IT계 풍운아 호리에몬을 불러 SNS 소통 방법과 그 효과를 배우는 시간도 만들었다. 또한 카토리 싱고의 절친인 배우 야마모토 코지를 초대해 카토리 싱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분장, 미일관계를 짚어봤고 개그맨 듀오 폭소문제 멤버 오타의 입을 빌려 "기무라 타쿠야 보고 있나!"라는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세 사람이 게스트들과 거리를 활보하며 햄버거를 사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셀카를 찍어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공유하 팬들과 소통했다. 하이라이트는 세 사람이 SMAP의 원년 멤버였던 모리 가츠유키를 만나는 장면이었다. 네 사람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방송은 일본 방송계와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반향을 몰고 왔다. 일본 언론은 이번 방송을 '72시간 혁명'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전 소속사인 쟈니스가 막아온 인터넷 사진 사용, TV 화면 캡처 사진 등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SMAP은 공식 해체했다.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지난 9월 8일 SMAP의 소속사였던 쟈니스 사무소로부터 독립, 전 매니저 이이지마 미치가 설립한 CULEN으로 이적해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세 명이 함께 출연한 인터넷 TV 아베마의 '72시간 진심 텔레비전'은 CULEN으로 이적한 후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한 첫 작품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아베마TV
연예 2번의 열애 부인…티파니X그레이 "우린 남사친 여사친"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남사친 여사친 관계일까.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가 이번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7일 한 매체는 "티파니와 그레이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레이와는 친한 관계라고 하더라"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레이의 소속사 AOMG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후 "티파니와는 친한 동료사이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5년 말경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주변 래퍼들이 다 알 정도로 공공연한 커플이며, 최근 해외여행도 떠났다는 것. 그러나 이런 보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6년 1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레이와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펄쩍 뛰었다. 티파니의 열애설을 보면 수영의 경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앞서 수영과 정경호도 세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결국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난 것인지, 아니면 열애 사실을 숨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본인들 만이 알 일이겠지만 어찌 됐건 두 번이나 불거진 열애설에 팬들은 씁슬하기만 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김고은 “‘도깨비’ 만나서 감사하고 행복” [화보]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김고은이 ‘도깨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의 홍콩판 커버를 장식했다. 홍콩 마리끌레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화보 속 김고은은 특유의 화사한 미소와 함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고은은 “‘도깨비’라는 작품을 만난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은탁이로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은탁과 김신(공유)의 캐나다 재회를 꼽았다. 김고은은 “9년 후 은탁의 기억이 돌아와 서로를 다시 만나는 장면을 위해 캐나다로 가서 촬영을 했다”며 “그 씬은 심적으로도 부담이 커서 고민도 많이 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두 주인공에게 큰 부담감을 주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그 감정은 나에게 있어 행복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고은은 중국에서의 10년간의 생활이 자신의 연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아닌 북경과 미륜이라는 곳에서 약 10년을 살았는데, 그 곳은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었다”면서 “근처에 큰 호수가 있었고, 말을 타기도 하고 강아지와 뛰어 놀기도 했다. 그 때의 특별한 경험은 내가 연기력을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고은은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고은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변산’ 여주인공 선미 역으로 캐스팅돼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마리끌레르
연예 [리폿@이슈] 에릭 공항패션 홍보사, 스타 감싸려다 자충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걸까. 에릭 공항패션 취재를 주관했던 홍보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에릭을 감싸려다 오히려 본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발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7일 오후 홍보대행사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은 오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에릭 나혜미 부부의 공항패션 취재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해명은 간단했다. 에릭 나혜미는 공항패션 촬영에 협의한 적 없으니, 그들의 책임은 없다는 식이었다. 앞서 공지 메일까지 보내며 취재 요청을 했던 때와 전혀 다른 태도를 취했다. 얼마든지 촬영 상황에 유동성이 있었다고, 착용사진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뒤늦게 내놓았다. 그러면서 “저희는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하여 단순 협찬을 진행했다. 협찬을 진행하였기에, 착용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하여 매체사에 정보 공유했다. 공항패션 노출 시,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끝까지 에릭 나혜미를 두둔했다. 동시에 본인들의 업무 태만도 미리 고지했다.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의 가능성을 알렸다.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의 입장에 따르면 앞으로 비슷한 경우를 염두에 둬야한다. 협찬제품을 보냈지만, 노출이 되지 않아 전혀 홍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상황.  홍보대행사 입장에서 스타마케팅은 가장 좋은 홍보 루트다. 특히 패션계에서 스타를 빼고 이뤄질 수 없다. 그렇다보니 스타를 옹호하고 품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 어떤 제품도 착용되지 않는다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협찬할 이유가 사라진다. 더구나 에릭 나혜미 부부처럼 당사자든 스타일리스트든 거짓으로 사건을 모면하려는 이에게 어떤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겠는가. 공항까지 찾아와 사진 촬영하는 취재진의 노고를 무시하면서까지 본인들의 불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하는 건 무슨 홍보수단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미스터 션샤인' 대표 "유연석, 변화무쌍 비주얼+연기력 큰 기대"[공식]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화앤담픽처스 제작)에 ‘구동매’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또한, 앞서 이병헌, 김태리가 캐스팅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극중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한 남자 ‘구동매’ 역으로 분한다. 유연석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든 그가 ‘미스터 션샤인’을 만나 어떤 매력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다.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이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이며,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연예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최선 다해 열심히 할 것" [단독인터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KBS 기대작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 지상파에 복귀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최도경 역을 맡은 박시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석 PD, 소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이다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편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PD와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두번째 스무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 KBS 주말극의 상승세와 실력파 PD, 작가의 만남. 도 하나의 기대작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가문의 영광',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룩@재팬] 신비주의 벗은 하마사키 아유미, 100억 저택 공개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제이팝 여제 하마사키 아유미의 사생활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5일 오후 방송된 니혼TV '오늘밤 비교해 보았습니다'에 출연, 지금까지 고수해온 신비주의를 깨고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구입한 10억 엔(약 101억 원) 대저택 등 자신의 사생활도 공개했고,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확 바꾸는 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이 방송에서 호화저택과 이 저택에서 일하는 25명의 스태프를 공개했다. 그의 호화저택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대저택에는 거실 바닥과 벽이 온통 값비싼 이태리 대리석으로 돼있다. 5대의 냉장고에는 소프트 드링크, 주류, 야채, 육류, 생선 등 종류별로 따로 넣고 먹고 있었다. 또한 선글라스, 백 등 호화 패션 용품은 브랜드별로 진열해 놓았다. 샤넬백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 여기에 웬만한 공원을 방불케 하는 옥상 정원도 공개됐다. 천장과 테라스까지 만들어 실내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평소 토크쇼 등 버라이어티 쇼 성격의 프로그램에는 일체 출연을 거부하던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최근 일본 언론들이 "한물 간 가수, 티켓 파워가 떨어졌다, 돈이 궁해 집을 팔았다" 등의 보도가 연이어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25명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방송을 한 것도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것이 일본 방송계의 중평이다.   현재 하마자키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60회 공연을 목표로 전국 투어 중에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연예 [룩@재팬] 소속사 떠나는 SMAP 3인, 日 방송서 퇴출될까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오는 9월 8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공식적인 전속 계약이 끝나 해산이 기정사실화된 전 SMAP 멤버 3인의 불투명한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다. TV아사히 가메야마 게이지 전무는 지난 4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SMAP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10월의 프로그램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때문에 카토리 싱고나 쿠사나기 츠요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현재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관례대로라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존속할 경우 이 시점에서 폐지 계획이 없다고 밝혀야 한다. 그러나 답은 시원스럽지 않았다. 부정적인 결과가 짐작된다. 현재 SMAP의 멤버 중 막내인 카토리 싱고는 TV아사히 방송 프로그램의 '스마스테이션(SmaSTATION!!)'을, 친한파인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는 '풋스마'의 진행을 맡고 있다. 두 프로그램 제목에 모두 SMAP의 그룹 이름을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멤버들은 앞으로 SMAP라는 그룹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SMAP의 이름 저작권이 소속사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프로그램 이름을 바꾸거나 폐지의 수순을 밟는 수밖에 없다. 또 일본에는 소속사가 아닌 연예인 자신의 의지로 계약이 끝날 경우 오랜 시간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한다. 대형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눈치를 보는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폐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이들이 TV에서 퇴출되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쟈니스를 떠나는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중국 활동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의 국민 그룹이던 SMAP은 지난해 12월 공식 해체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연예 민낯, 어둠, 욕심마저 꺼낼 수 있는 이효리의 용기 [종합]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3년부터 시작된 제주살이는 이효리를 참 많이 바꿔놓았다. 생각이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누구보다 화려하고 바빴던 이효리는 차분하고 진지하고 편안해졌다. 많은 걸 내려놓고, 또 많은 걸 비워내려고 했다. 대신 그 자리에 변화된 이효리를 채웠다. 그러면서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그 진심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가수 이효리가 4년 만에 정규 6집 ‘블랙(BLACK)’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선공개한 ‘서울(SEOUL)’과 타이틀곡 ‘Black’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서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10곡 중 9곡 작사, 8곡을 작곡에 참여했다.  이효리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대강당에서 정규 6집 ‘블랙(BLACK)’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앨범 타이틀을 따라 올블랙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원피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에 만족한 듯 이효리는 환한 미소와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오랜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제가 컴백시기를 언제로 정하지 않아서 언제 나와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긴 기다림을 가졌다”면서 “저도 보여주고 싶은 게 생겼을 때 하고 싶었다. 누가 하라고 했을 때는 하지 않았는데, 이제 제가 하고 싶었다. 후배들과 함께 해보고 싶고, 경쟁도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 서울을 향한 이효리의 위로 이효리는 지난 6월 28일 ‘서울’을 선공개했다. 제주에서 살고 있는 이효리가 서울을 바라본 마음을 담아냈다. 쓸쓸했고, 어두웠고, 슬펐다. 지난해 ‘서울’을 썼다는 이효리. 이효리는 “지난해 서울에서 광화문 촛불시위가 벌어졌을 때 제가 만들었다. 내가 제주도에 있으면서 화려한 서울이 안타깝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두운 곡이 나왔다. 만약 서울이 밝았다면, 그런 곡이 나왔을 것이다”면서 “요즘은 다시 서울이 밝아졌다. 아무래도 정규를 준비하다보니 시기가 늦어져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웃었다.  신곡 중 ‘서울’에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는 이효리는 “유명한 도시를 소재로 만든 곡들이 많다. 대부분 찬가로 이뤄졌다. 하지만 어둡고 슬픈 노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제 상황을 그대로 담은 게 ‘서울’이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간다. 많이 듣기 보다는 오래오래 듣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실 이효리는 2013년 발매한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부터 화려함을 거둬냈다. 댄스가수 이효리가 아닌, 뮤지션 이효리로 도약하는 시점이었다. 이효리는 “지난 앨범 정규 5집을 통해서 제가 화려하지 않아도 차분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더 발전해서 제 곡을 담아 정규 6집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예쁘다’에 대해 이효리는 “내 스무 살에는 가장 바빴지만 외롭게 살았던 제 모습에게 썼다. 제가 혼자 가사와 곡을 썼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만 아는 슬픔이 있다.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슬픔을 서른아홉 돼 다시 살펴보니 위로가 필요했다. 제가 ‘예쁘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예쁘다’는 말 대신 타박을 많이 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평범해진 이효리의 만족 이효리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할 세상에 살고 있는 이효리는 가사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험담하는 가사를 지양했다.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가사 작업에 집중했다. 그만큼 이효리의 변화는 컸다. 기존 이효리의 음악과는 상당히 멀어져 있었다.  이효리는 “대중이 원하지 않은 음악을 한다는 반응을 들었다. 하지만 일부러 그 방향을 잡은 게 아니다. 대중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제가 감을 잃었는지(웃음)”라며 “대중은 저에게 좀 더 밝고, 빠른 곡을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도기라 어색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과도기는 있다”고 변화된 음악색을 설명했다. 과거 음악에 대해서는 “제 과거 음악은 제 중심으로 만들었더라. 나밖에 안보였던, 내가 최고라는 걸 음악에 담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았다. 관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대중의 인기가 많으면 최고라고 생각했다”면서 제주살이를 통해 평범한 이효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또 “제가 이번에 화려하지 않다고 많이 들었다. 하지만 예전만큼 화려해도 예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차분하게 깊이 있게 제 마음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섹시한 비주얼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음악도 심심한데 비주얼도 심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비주얼적인 측면은 섹시함을 놓치지 않겠다”고 웃었다. ◆ 종잡을 수 없는 이효리의 마음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했다. 연예활동 대신 주부로의 일상에 집중했다. 요가를 하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고 직접 농사도 지었다. 남편 이상순과 여전히 신혼재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1998년 핑크로 데뷔 후 화려했던 이효리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원래 전 평범한 사람이었다. 집안이 부유하지도 못했고, 특별한 재능도 없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된 순간부터 특별한 것처럼 됐다. 일반인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가원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출연하게 된 결심에 대해서도 “제가 어떤 말을 한다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전해지겠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스스로 조금씩 변하면 사람들도 영향을 받고 따라올 거라 알게 됐다. 그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섹시한 여가수, 장난 가득한 예능인, 차분한 소길댁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조차 종잡을 수 없다고. 변화된 가요계 환경에 적응하고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올해로 이효리는 데뷔 20년차. 최정상에 섰고, 우여곡절의 시간도 보냈다. 그만큼 누구보다 경험치도 높았다. 생각도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그래서 내고 싶은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도 많아졌다. 이효리는 그걸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제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고,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다. 예능도 그렇고, 노래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 어두움과 슬픔, 아픔 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만약 화장을 지운, 본연의 제 모습을 보여주면 큰 용기를 냈다.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궁금했다. 누구나 그렇다. 사람이 밝지만은 않다. 어둠도 많다. 서른 아혼, 삼십대의 마지막이 밝지만은 않다.”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파주까지 원정관람…이토록 뜨거운 '옥자' 효과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효과가 거세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옥자'를 4K 영상에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이다. 화면 밝기, 사운드, 마스킹 거기에 엔드크레딧 끝까지 조명을 켜지 않는 등 완벽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객들도 '옥자' 상영관으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아직 공사중인 파주출판도시 2단계의 주변 환경 때문에 상영을 주로 주말에만 해왔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 최적의 상영관 중 하나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추천하면서 문의가 쇄도해, '옥자'만 상영하는 옥자Day를 지난 금요일에 추가했다. 이날만 객석 점유율 82%, 주말에는 100%를 채우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명필름아트센터의 뛰어난 관람환경은 이미 '라라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라라랜드' 역시 돌비애트모스 버전으로 상영 중이며, 오프닝 장면의 화려한 색감이나 주인공들의 숨소리까지 구현해내는 영상과 사운드로 입소문이 난지 오래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라라랜드'를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상영 중이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관객이 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
연예 [리폿@현장] 박유천, 국민참여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심문 신청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공개재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 심리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앞서 검찰과 박유천의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다면 피해자 박유천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보편성에 입각한 여러 배심원의 판결을 받고 싶다"는 A씨 측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기, 무고,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4명 가운데 2번째로 박유천을 고소한 인물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공판이 시작된 가운데 박유천은 오후 3시 30분경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사 측은 박유천의 비공개 증인심문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때문에 현장에 있던 방청객은 이 시각 이후로 모두 퇴정조치 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이 2015년 12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 룸 화장실에서 나를 감금한 후 강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제도다. 배심원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당 지방법원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되며, 법정 공방을 지켜본 뒤 피고인의 유·무죄 평결을 내린다. 유죄·무죄에 대한 평결과 양형에 관한 의견은 '권고적 효력'을 지닐 뿐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사진=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연예 [★리포트] "족구왕→봉블리→김주만" 안재홍, 현실 연기史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 '응답하라 1988' 코믹을 도맡더니 '쌈, 마이웨이'에서는 현실 로맨스와 짠내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이후 '굿바이 보이', '북촌방향', '졸업여행', '레몬타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미라의 의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안재홍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영화 '족구왕'부터였다. 관심 없는 복학생에서 족구 하나로 슈퍼 히어로가 된 홍만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그는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제 2의 송강호'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독립영화계의 기대주였던 안재홍,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전격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걸었다. 극중 정봉 역을 맡아 또 한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봉블리'라는 애칭 속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김성균), 라미란(라미란)의 엉뚱한 큰아들, 미옥(이민지)을 향한 순정남 등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응팔'의 웃음을 견인했다. 이후 안재홍은 영화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범죄의 여왕', '조작된 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까지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안재홍의 활약, 예능에도 손을 뻗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내 귀에 캔디'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안재홍이 아닌, 인간 안재홍으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런 안재홍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바로 KBS2' 쌈, 마이웨이'다. 박서준, 김지원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쌈, 마이웨이'. 이 드라마에서 역시 안재홍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극중 백설희(송하윤)과 6년 째 열애 중인 김주만을 연기 중. 그는 오랜 연인들의 시들해진 모습과 결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 등을 사실감 있게 전달 중이다. 또한 현실의 벽 때문에 쉽게 결혼을 마음 먹을 수 없는 20~30대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재홍의 현실 연기가 빛을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족구왕', '응답하라 1988', '쌈마이웨이' 스틸컷
연예 [거꾸로TV] "변신의 귀재"‥김선아, 삼순이→시한부→악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선아는 팔색조다. 자신을 버리고 온전히 캐릭터가 되는데 능숙하다. 통통하지만 말랑말랑한 심장을 가진 착한 여자 김삼순부터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시한부 여성 이연재와 출세에 대한 욕망으로 섬뜩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색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다. 1996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데뷔한 김선아는 오랜 단역 생활을 거쳐 뒤늦게 빛을 발한 대기만성형 배우다. 김선아를 스타로 만들어 준 대표작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여주인공이 통통했기 때문에 여배우들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몸매가 망가질까 걱정한 것이다. 김선아는 김삼순을 기회로 삼았다. 살을 불리고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됐다. 남자들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따듯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김삼순은 전에는 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19.7%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51.6%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모두가 김삼순의 팬이었다. 김선아가 아닌 김삼순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선아 대신 김삼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정도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를 스타 반열에 올려 준 작품이지만, 장벽이기도 했다. '김선아=김삼순'이라는 공식이 대중에게 깊이 각인됐기 때문이다. 이 한계를 넘기 위해 김선아는 부단히 노력해야만 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후 캐릭터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에 매진했고, 성공했다. 그러나 이 작품의 후광은 극복하기에 너무 컸다. 캐릭터의 그늘이 큰 탓에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부족해 보였던 것. 그는 다시 여배우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연이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했다. 기존의 장벽을 넘게 한 작품이 바로 SBS '여인의 향기'다. 김삼순의 이미지를 깨는 데까지 무려 6년의 세월이 걸렸다. 극중 김선아는 상사의 눈치를 보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한부의 삶을 살게 되는 이연재 역을 맡았다. 김선아의 변화는 외모적으로도 한눈에 띄었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말라 보일 정도로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고무줄 몸무게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것이 바로 김선아다. 이러한 노력 덕에 '여인의 향기' 역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김선아의 다음 도전은 악녀였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품위 있는 그녀'가 그것. 순박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도우미 박복자는 속에 칼을 숨고 있는 여인이다. 단순히 맹목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표정과 캐릭터를 바꾸는 복잡한 악역이다. 재벌 회장(김용건) 앞에서는 천사 같은 미소를 짓다가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겐 불을 내뿜는 박복자의 모습은 무섭다 못해 섬뜩하다. 사랑스러운 김삼순부터 마주치는 것조차 두려운 악녀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벌써 그녀의 다음 도전이 기다려질 정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