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아빠의 선택” 이휘재→정준하, 악플러에 칼 빼든 이유

기사입력 2017-10-12 17:59:35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나보다는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 



방송인 정준하와 이휘재가 10년 만에 칼을 빼들었다. 가족을 위한 사랑이 이들을 움직인 힘이었다. 



정준하는 오늘(12일) 개인 SNS를 통해, 온라인 악성 게시물에 대한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먼저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책임감 없이 내뱉는, 적어내는,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랍니다”라고 강력한 어조로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저의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들이 급증하고 있고,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며 저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준하는 “처음엔 억울하기도 했지만, 저에게 주시는 질책들도 그래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고소를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견딜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입니다”라며 “혼자 참아서 좋은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예쁜 아들에게, 착하고 멋진 아내에게 떳떳한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되고 싶으니까요”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10여 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습니다”라고 짧지만 단호하게 경고했다. 



정준하는 과거 한 방송에서도 “아들에게만큼은 악플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통탄스러워하기도 했다. 뜻 모를 악플의 수준이 자신을 넘어, 가족에게까지 넘어가자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한 것. 



정준하에 앞서 이휘재도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휘재는 지난 8월, 실제로 악플러 네 명을 고소했다. 서울 마포 경찰서는 인터넷에 이휘재의 아버지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로 20~30대 남성 네 명을 입건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당시 이휘재는 소속사를 통해 “고질적인 분들에 대해 접수한 상황”이라며 “선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 ‘가요무대’에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의 아버지는 이들을 알아보지 못했고, 이휘재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방송 이후 도를 넘은 추측성 악플이 넘쳐났고, 이휘재는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두 스타는 오랜 시간, 악플 공격을 받아왔다. 비판은 수용했지만, 비난은 참아내야만 했다. 그런 그들이 달라졌다.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기 때문. 이들은 가족의 상처만큼은 막아낼 수 있을까. 가족을 위한 이들의 전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단독] 허경영, 26살 연하 가수 최사랑과 3년째 열애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68)이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26살 연하의 가수 최사랑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허경영 전 총재와 최사랑은 3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5년 중순 허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다. 허 전 총재와 최사랑은 그해 겨울,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됐다. 두 사람을 끈끈하게 이어준 건 '음악'. 허 전 총재는 '노래하는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허 전 총재에 대한 최사랑의 선입견을 허문 것 역시 음악이었다.  허경영 전 총재와 최사랑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부산 해운대 등을 함께 여행하기도 했고, 크리스마스에는 남양주에 위치한 자동차 극장에서 여느 연인들처럼 영화를 관람했다. 추석 즈음엔 인사동 스튜디오에 들러 둘만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해 2월, 허경영 전 총재는 부친상을 당한 최사랑과 함께 대전에 위치한 장례식장을 찾아 장지까지 자리를 지키며 사위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한다. 최사랑의 부친이 요양 중이던 병원에선 최사랑 부친을 '허경영 장인'이라 부를 정도로, 허경영과 최사랑은 공공연한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허 전 총재는 지난해 12월 최사랑과 부른 신곡 '국민송'을 발표하며 가수인 연인의 활동을 지지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허 총재는 자신을 따르는 주요 지지층이 여성들이다보니 최사랑의 존재가 알려지는 걸 극도로 신경쓰고 있다고 주변인들이 전했다.  한 측근은 "많은 사람의 지지로 지금의 위치에 오른 만큼, 혹시 연인의 존재가 알려져 지지기반을 잃어버릴 수도 있단 우려 역시 큰 것 같다"며 "많은 지지자가 있지만, 외롭게 살았는데, 이제라도 연인을 인정하고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귀띔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최사랑 페이스북
연예 ‘하얀거탑’ 김명민, 최악의 위기... 자충수가 된 뇌물[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명민과 이정길의 대립구도가 고조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하얀거탑’에선 차기 외과과장을 되고자 부원장(김창완)에 아부를 펴는 준혁(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기 외과과장을 두고 준혁과 주완(이정길)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준혁은 보다 큰 권력인 부원장을 공략했다.  수정(임성언)을 통해 부원장의 아내가 미술품 수집에 관심이 있음을 알고는 고가의 그림을 선물로 보낸 것. 이에 부원장의 아내는 기뻐했다.  그러나 부원장의 반응은 달랐다. 선물 받은 그림을 떼곤 준혁을 방으로 호출했다. 기대에 찬 준혁에 부원장은 “자네 이거 무슨 짓인가?”라고 물었다.  장인 민 원장(정한용)의 선물이란 준혁의 설명에도 부원장은 “요즘 세상엔 말이야. 준 놈이나 받은 놈이나 온전치 못해. 게다가 자네는 과장후보잖아. 이런 자리에 그런 선물이라니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겠어? 이건 선물이 아니라 뇌물인 거지?”라고 꾸짖었다.  부원장은 또 “그런 걸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자네 의사가운 벗길 수 있다는 걸 아나? 자네 안 되겠어”라는 호통으로 준혁을 경악케 했다. 결국 준혁은 부원장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준혁을 밀어내고자 차기 외과과장으로 민국(차인표)을 호출, 추천하는 주완의 모습이 한층 고조된 대립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연예 ‘불청’ 악동 이하늘도 센누나 강수지 앞에선 기 못 펴[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악동 이하늘을 기죽게 한 센 언니. 강수지 이야기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청춘들의 대마도 여행기가 공개됐다.  청춘들과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초밥파티. 어획량이 작은데 이하늘은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이하늘은 프로 낚시인들을 만나 횟감을 모았고 이번에야 말로 금의환향했다.  횟감 손질 역시 이하늘 몫. 회를 뜨기에 앞서 주변정리를 하는 이하늘의 모습에 강수지는 “하늘 씨 성격이 꼼꼼한가보다. 깔끔하니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70인분 초밥 만들기에는 강문영을 비롯한 청춘들이 손을 보탰다. 이하늘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표현한 노동의 연속. 그럼에도 청춘들은 힘을 모아 70인분의 초밥을 만들어냈고, 스태프들은 환호했다.  청춘들 역시 초밥 파티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화제가 된 건 강수지의 낚시 실력이다. 당당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강수지에 구본승은 “지금 말하는 게 15년은 낚시 한 사람 같다. 이하늘이 기를 못 편다. 어떻게 반나절 만에 역전이 되나?”라며 웃었다.  강수지는 이날을 계기로 낚시의 매력에 빠졌다며 “손맛이 느껴지더라. 난 내가 돌고래 잡는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뒷정리 중 난로를 피우는 과정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린 가운데 이하늘은 “괜찮다. 연기 때문이다. 걱정하지 말라”며 침착하게 청춘들을 달랬다.  이제 다과 시간. 강수지와 이연수가 맨손으로 사과를 쪼갠 가운데 이하늘은 “여기 엄청나다”라며 경악했다. 반대로 이하늘은 사과를 쪼개는데 실패,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연예 [리폿@스타] "악플, 또 다른 상처"…김준호, 전 부인 감싼 대인배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42)가 이혼한 가운데,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김준호가 아내 김은영 씨(44)와 합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아내에 대한 악플이 쏟아지자, 김준호가 직접 나서 자제를 당부했다. 김준호와 김은영 씨는 6년 간 교제한 뒤, 2006년 결혼했다. 하지만 김은영의 필리핀 유학과 사업이 오랜 시간 이어지며, 김준호는 기러기 남편으로 살았다. 이 같은 시간이 길어지자, 두 사람은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도 없다. 소속사 측은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준호가 오랜 시간 참았다며, 김은영 씨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이튿날인 23일 김준호가 직접 나섰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이다.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면서 악플과 추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했다. 이 같은 김준호의 당부의 말에 그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가 더욱 높아졌다. 김준호는 아내를 향한 악플이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미안해하며, 마지막까지 아내에 대한 예의를 보여준 것. 새출발을 하는 그를 더욱 응원하게 되는 이유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