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단만극 ‘드라마 스테이지’ 10편 확정…12월 첫 방송 [공식]

기사입력 2017-10-13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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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tvN이 ‘드라마 스테이지’로 단막극의 이름을 확정하고, 올 겨울 10개 작품을 선보인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새 이름이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다. 작품들을 통해 현실에 닿아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 방송될 ‘드라마 스테이지’는 CJ E&M의 신인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여진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또, 참신하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통해 ‘드라마 명가’로 인정받는 tvN이기에 ‘드라마 스테이지’에 거는 기대도 클 수밖에 없는 터.



먼저,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아르곤’의 연출을 맡았던 이윤정 감독은 ‘문집’을 선보인다. ‘문집’(신하은 극본, 이윤정 연출)은 첫사랑 소년에게 자신이 서툴게 써내려 간 문집을 돌려주는 소녀의 이야기로 따뜻한 감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정적인 스토리라인을 신선한 캐릭터로 풀어내는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 돼 있다. 한 아이가 지구에서 무사히 살아남기를 바라는 작가의 기도이자 현대판 심청전인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윤조 극본, 김상호 연출), 사형수가 죽기 전 먹는 마지막 음식을 만드는 한 여자의 이야기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박주연 극본, 황준혁 연출), 평범한 여고생이 자신의 남사친에게 여자친구가 생기자, 초능력을 이용해 첫사랑을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직립 보행의 역사’(최성욱 극본, 장정도 연출), 자살에 실패한 남자가 유품정리업체의 직원이 되면서 펼쳐지는 감동스토리인 ‘소풍 가는 날’(이정민 극본, 명현우 연출)이 그것. ‘직립보행의 역사’에는 구구단 강미나가, ‘소풍 가는 날’에는 김동완이 주연으로 확정돼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개성강한 배우 송지효와 조우진의 만남이 기대되는 ‘B주임과 러브레터’(신수림 극본, 윤현기 연출)도 재미를 더한다. ‘B주임과 러브레터’는 어느 날 갑자기 배달된 의문의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34년차 모태솔로 B주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그 밖에도 육아와 가사로 평생을 보낸 60대 중반의 여성이 우연히 당구장 청소 알바를 하며 당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낫 플레이드’(강민수 극본, 유종선 연출)’, 정규직 입성을 위해 탬버린을 두 손에 쥔 계약직의 이야기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김동경 극본, 최규식 연출), 낮에는 박대리로 밤에는 박작가로 활동하는 로맨스 소설가의 이중생활을 그린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최지훈 극본, 윤성호 연출), 여자라서 짓밟힌 사람들의 통쾌한 응징극 ‘파이터 최강순’(유영주 극본, 성용일 연출, 가제) 등은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그린 작품들로 코믹과 풍자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이기혁 CJ E&M 방송 콘텐츠 편성전략 팀장은 “드라마 스테이지 작품들은 tvN의 정체성과 색깔을 담으면서도 각 작품별로 개성이 뚜렷한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작품이 많아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의 10개 작품은 오는 12월부터 tvN에서 순차 방송 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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