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이미숙 하드캐리가 다했다

기사입력 2017-12-03 09:32:47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돈꽃'이 역대급 반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 (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제작 유에프오프로덕션)의 7~8회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돈꽃'은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을 거머쥔 강필주(장혁 분)의 복수극과 욕망, 사랑의 대서사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아그룹 장손 장부천(장승조 분)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강필주의 가족을 죽인 범인도 밝혀졌다.



장부천의 엄마 정말란(이미숙 분)은 강필주의 과거를 조사했다. 청아가의 실질적 장손이자 장부천의 이복형인 장은천(실제 강필주)으로 의심한 것. 하지만 호락호락한 강필주가 아니었다.



강필주는 역으로 정말란을 속였고, 정말란으로부터 장은천을 찾으라는 지시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장부천이 청아의 핏줄이 아니라는 진실이 드러났다.



강필주는 장부천의 실체를 알고 허탈감에 빠졌다.정말란의 심복 오기사(박정학 분)가 자신의 가족(엄마와 동생)을 죽인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더 큰 충격에 빠졌다.



강필주는 심기일전했다. 일단 장부천을 감싸기로 했다. "내 손으로 직접 끌어내리겠다"며 정말란을 향한 완벽한 복수극을 다짐했다.



강필주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들 장여천(임강성 분)에게 그룹을 물려주려는 장성만(선우재덕 분)이 장부천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하게 조작했다.



하지만 나모현(박세영 분)은 예외였다. 장부천이 나모현에게 직접 진실을 털어놓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순수한 사랑을 믿는 나모현을 알고 벌인 승부수였다.



강필주의 승부수는 통했다. 장부천은 강필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고, 나모현과 결혼했다. 여기서 또 한 번의 반전이 펼쳐졌다.



'돈꽃'의 시간은 5년 후로 흘렀다. 아내 나모현과 함께 비행기를 탄 장부천이 기내에서 몰래 윤서원(한소희 분)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필주도 장부천의 외도를 눈치챘다. 공항으로 장부천과 나모현의 마중을 갔다가 윤서원을 목격한 것. 윤서원은 장부천의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의 손을 잡고 있었다.



'돈꽃'은 매회 시청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방송 마지막까지 예상을 벗어나는 롤러코스터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것.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복선, 쫄깃한 연출이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주인공 장혁은 하드캐리 그 자체였다. 섬세한 연기로 복잡미묘한 강필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박세영과 장승조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케미도 눈길을 끈다. 이미숙과 이순재는 관록의 배우다웠다.



한편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은 수도권 기준 7회 11.4%, 8회 15.6%를 기록,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TV줌인] ‘슈가맨2’ 장나라X양동근, 가수 활동 뜸해진 이유 ‘솔직고백’ [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나라와 양동근이 ‘슈가맨2’에 출연, 가수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털어놨다.  20일 JTBC ‘슈가맨2’에선 장나라와 양동근이 출연했다. 장나라는 ‘스위트 드림’무대를, 양동근은 ‘골목길’무대를 꾸미며 2002년의 명품무대를 재현했다.  그런 가운데 배우와 가수로 활약했던 두 사람은 가수라는 직업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장나라는 가수 장나라로 팬들에게서 멀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기분 좋았던 약간의 긴장감이 어느 순간 좋은 것을 넘어서서 약간 숨 막히게 다가오더라. 그래서 그때는 조금 더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한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억지로 끌고 가려던 것이 제 자신에게 무리가 됐던 것 같다. 당시 무리한 활동으로 간까지 안 좋아져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심적으로는 물론 건강까지 안좋아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녀는 “사실은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편안하고 좋긴 하다”고 털어놨다.  세 아이의 아빠로 육아에 전념중이라고 밝힌 양동근 역시 래퍼로서 활동이 뜸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양동근은 “저 굉장히 괴로웠다. 제가 뱉은 말 때문에 힘들었다. 내가 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아빠가 되는 과정에서 너무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왜 이랬지?’라며 음악에 대해 깊게 생각하다가 래퍼를 버리고 아빠의 길을 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다고 제가 앨범을 안 낸 건 아닌데 시원시원하게 이야기할 때는 많이 들어주셨는데 조심조심 하니까 음반이 잘 팔리지 않더라”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양동근은 “(래퍼로)돌아와도 될까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유재석은 “양동근 씨의 무대에 다시 한 번 반했다”며 그의 래퍼로서의 재능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골목길’의 원곡자인 가수 이재민이 출연,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공개하며 ‘골목길’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캡처 
연예 [칸@폐막] '버닝' 칸영화제 수상불발…日'만비키 가족' 황금종려상[종합] [TV리포트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 19일 오후 7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폐막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테리 길리엄 감독) 상영에 앞서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초청된 '버닝'은 안타깝게 무관에 그쳤다. '버닝'은 지난 16일 첫 공개된 후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칸 현지를 달궜다. 스크린데일리지에서는 4점 만점에 3.8점을 기록하기도. 이는 스크린 역대 최고 평점이다. 이 외에도 현지 주요 매체 평론가들이 올해 칸영화제 최고 작품으로 '버닝'을 꼽으며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창동 감독은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전도연)을, '시'로 각본상을 받으며 칸이 주목하는 감독으로 언급됐던 바.  하지만 결국 올해도 충무로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창동 감독이 '시'로 각본상을 받은 이후 8년째 칸 무관이다. '버닝'은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에서 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칸영화제는 매회 심사위원이 바뀌는 만큼 심사위원의 입맛이 수상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다. 영화 관계자들은 "배우 중심의 심사위원단 구성이 작가주의 영화에 불리하게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영화 '블루 재스민', '캐롤'의 호주 출신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프랑스 출신 배우 레아 세이두, '시간의 주름' 아바 두버네이 감독, 브룬디 출신 싱어송라이터 카자 닌, '리바이던'의 안드레이 즈비아진세프 감독, '그을린 사랑'의 드니 빌뇌브 감독, 프랑스 출신 로베르 게디기앙 감독, 대만 배우 장첸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칸영화제 최고 영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만비키 가족'에게 돌아갔다. 영화제 내내 호평받은 '만비키 가족'은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며 살아가는 노동자 계층 부자가 버려진 소녀를 집에 데려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다섯 번째 칸영화제 경쟁 진출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고, '아무도 모른다'로 14세 야기라 유야에게 역대 칸 최연소 남우주연상 안긴 바 있다. ■ 다음은 수상작(자) 목록 ▲황금종려상 : '만비키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일본) ▲심사위원대상 : '블랙클랜스맨'(스파이크 리 감독,미국)  ▲심사위원상 : '가버나움'(나딘 라바키 감독,레바논) ▲특별 황금종려상 : '이미지의 책'(장 뤽 고다르,프랑스) ▲감독상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콜드 워',폴란드)  ▲각본상 : '라자로 펠리체'(이탈리아), '쓰리 페이스'(이란)   ▲여우주연상 : 사말 예슬리야모바('마이 리틀 원',카자흐스탄)  ▲남우주연상 : 마르셀로 폰테('도그맨',이탈리아) ▲ 황금카메라상 : '걸'(루카스 돈트 감독,벨기에) ▲ 단편 황금종려상 : '올 디즈 크리처스'(찰스 윌리엄스 감독,프랑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TV줌인]'효리네2' 남자도 반한 박보검, #남신 #다른인종 #요정설 [TV리포트=신나라 기자] "흰 눈처럼 네가 왔다" 버선발로 뛰쳐나가고 목놓아 부르게 되는 그 이름 박보검. JTBC '효리네 민박2' 마지막 회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빛났다. 민박객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은 그. 특히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미공개 방송분으로 꾸며졌다. 민박객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박보검을 칭찬했다. 처음엔 키도 크고 얼굴도 작은 잘생긴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인성에 더 반했다는 것. 남자 민박객들은 "들어오자마자 90도로 인사하는데 천성 자체가 바른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 다른 인종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남신이다" "엘프다"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서 살갑게 먼저 다가가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이래서 박보검 박보검 하는구나'라고 깨달았다는 전언. 이날 미공개 방송분에서는 미처 몰랐던 박보검의 습관 하나가 공개됐다. 바로 매일 같이 일기를 쓰는 것. 박보검은 "오늘 뭐 했고, 내가 오늘 잘못했다고 느낀 것들을 적는다"고 말했다. 잘못했던 것도 크게 깨달으면 마음에 각인이 되는데 무의식중에 넘어가버리면 반복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그의 노력을 보니, 인성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민박객들은 박보검을 향해 "잘생긴 국가의 보물"이라며 "더 좋은 작품에서 대성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연예 [룩@재팬] '은퇴 예고' 아무로 나미에, 팬 이벤트에 눈물 [TV리포트=박설이 기자] 9월 은퇴 예정인 아무로 나미에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아무로 나미에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소거단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생애 마지막 투어 중 마지막 타이베이 공연이다. 현지 언론 ET투데이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 공연에는 이틀간 2만 2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4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아무로 나미에는 이틀 연속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를 선보여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완벽한 아무로 나미에도 팬들의 이벤트에는 눈물을 보였다. ET투데이에 따르면 마지막 노래를 부르던 중 관객들이 '520(사랑해요), 대만은 아무로 나미에를 사랑해요'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이 객석에 등장하자 아무로 나미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아무로 나미에는 팬들에게 "공연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한 뒤 "지난해 발표한 것처럼 나는 9월 16일 은퇴한다. 여러분의 매일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이곳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25년 동안 감사했다.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대만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오는 9월 16일 은퇴 예정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2월 은퇴 전 마지막 투어를 시작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슈퍼돔
연예 '선다방' 비혼주의여도 꿈꾸는 결혼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비혼을 예상했던 남녀가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비혼 주의자일지언정 이들이 꿈꾸는 결혼의 삶은 분명히 있었다. 20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IT 기업 남자와 통합 예술교사 여자의 맞선이 그려졌다. 7시 남자와 여자는 연애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더 상처받기 싫어서 자신들을 방어해왔다. 그래서 비혼의 삶을 예상했는지도. 이날 두 사람의 대화는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들로 이뤄졌다. MC들은 조미료 안들어간 솔직함이 매력이라며 7시 남자의 화법을 높이 샀다. 7시 남자는 여성에게 "여기가 선다방이지 않느냐. 결혼 생각은 있느냐"고 물었다. 7시 여자는 "예전엔 이 나이에는 결혼을 하고 이 나이에는 출산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계획대로) 안 됐다. 인생 계획은 같이 짜는 거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7시 남은 공감했다. 인생도 여행 같은 거니까, 둘이 함께라는 걸 강조했다. 7시 여자는 "제 친구가 결혼했는데 둘 다 직장인 부부다. 직장에서 엄청 힘든 일이 있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울고 싶은 날이었다더라. 남편이 캔맥주를 따서 주는데 눈물이 왈칵 나더라고 말하는데, 이게 결혼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7시 남은 "정말 내 편이지 않느냐"며 비혼 생각을 점점 바꾸는 눈치였다. MC들은 인연을 안 만나겠다는 게 아니라 못 만났던 것이라며 이들의 핑크빛을 응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