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박인환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45년 생인 그가 SNS를 개설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사실부터 확인하자면 “내가 만든 게 아니다”가 그의 입장이다.
신구에 이어 박인환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는 소식이 9일 전해졌다. 2018년 시작과 함께 세대 간의 소통에 나선 배우들의 행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인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소 띤 모습의 독사진, 영화 ‘비밥바룰라’를 함께한 신구 임현식 윤덕용 김인권과 함께한 사진도 게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인환은 9일 TV리포트에 “난 그런 것 할 줄 모른다”라며 “영화 ‘비밥바룰라’ 홍보를 위해 개설된 것으로 안다. 홍보사에서 개설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비밥바룰라’는 평균 나이 일흔인 황혼의 4인이 자신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8년 시작과 함께 이슈를 모은 것에 대해 박인환은 “그래도 기분이 좋다”라며 “올해는 우리 영화처럼, 나이 든 이들도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 외로움을 느끼기보다는 활기차게, 신바람 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박인환은 1965년 드라마 ‘긴 귀항 항로’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소문 칠공주’ ‘괜찮아, 아빠딸’, 영화 ‘봄날은 간다’ ‘박쥐’ ‘수상한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박인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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