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양세종과 정해인, 2017년 혜성처럼 등장해 여심을 흔든 20대 남자 배우 대표주자다. 이들이 차세대 한류 스타로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에 오른다.
양세종과 정해인 두 배우는 오는 2월과 3월 각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연다. 대만은 한류 콘텐츠가 가장 빠르게 전달되는 곳이다. 향후 중화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콘텐츠와 스타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평가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다.
선공은 양세종이다. 나이답지 않은 진중함으로 어른스러운 연하남 매력을 어필해 여심을 사로잡은 그다.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 '듀얼'로 연기파 배우의 가능성을 알렸다. 해외에서는 드라마 '사임당'과 '사랑의 온도'로 주목 받았다. 가장 반응이 빠른 대만에서 팬미팅 러브콜이 뜨거웠다.
그 결과 양세종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2월 10일, ATT Show Box에서 대만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이다. 싱가포르와 일본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 2017년을 신인상으로 마무리한 양세종이 2018년 팬미팅을 통해 해외 팬심을 다질지 주목된다.
다음은 호불호 없는 미소를 가진 배우 정해인. 조연부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온 그는 한류 드라마 '도깨비'에서 여주인공의 첫사랑 역으로 등장해 본격적으로 해외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이종석 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두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고, 해외 팬들에게 매력 어필에 성공했다.
데뷔 5년차에 대만에서의 생애 첫 단독 해외 팬미팅을 개최,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정해인은 양세종 팬미팅의 3주 뒤인 3월 4일 타이베이 TICC에서 대만 팬들을 만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굳피플, SBS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