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서지혜 "연관검색어 결혼, 왜?…남자친구도 없어요"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8-02-14 0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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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흑기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가 있다. 바로 서지혜다. 샤론을 연기하며 새로운 악녀를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지혜는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과거의 악행으로 늙지도, 죽지도 않는 저주를 받은 샤론을 연기했다. 250년 동안 한 남자 만을 짝사랑하는 샤론. 외로운 악녀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했다.



"한 작품이 끝난 것에 대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해요. 이제 한숨 돌리기 시작했어요. 아직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또 촬영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하하."



샤론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악녀라고 해서 마냥 강하거나 센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엉뚱한 발언을 하거나, 코믹한 행동을 하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극중 백희(장미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은 '흑기사'의 재미포인트로 자리 잡기도 했다.



"마냥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연기하고 싶었어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흑기사는) 블랙코미디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악녀인데 자칫 잘못하면 가벼워보일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었어요. 웃기려고 하지 않고 진지하게 대했어요. 정색을 하면서 그런 대사들을 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작, 인생캐를 새로 썼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서지혜. 그에겐 의외의 연관검색어가 있다. 바로 결혼이다. 아직 미혼인 서지혜. 왜 이런 연관검색어가 생겼을까.



서지혜는 이런 연관검색어에 대해 "결혼할 나이가 돼서 그런가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알고 싶어요. 하하. 저는 언제쯤 결혼을 할까요? 친구들은 거의 결혼을 다 했어요. 셋째를 낳은 친구도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 저도 빨리 연애를 하고 싶어서 '난 왜 없을까'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라고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서지혜의 이상형은 무엇일까. 그는 "마음이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친구 같고, 저를 드러내도 받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정열적으로 사랑하고 그런 것 보다는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부분을 보는 것 같아요."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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