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제니' 김성철 "첫 주연, 뜻 깊고 감사해" [인터뷰①]

기사입력 2018-08-11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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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성철을 다시 봤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로 말랑말랑한 로맨스물까지 섭렵한 것이다. 첫 주연까지 성공적으로 해낸 김성철. 역시 기대해볼 만한 배우다.



김성철은 7월 방송된 KBS2 2부작 뮤직드라마 '투제니'에서 주인공 박정민 역을 맡아 출연했다.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는 모태솔로가 10년 전 짝사랑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투제니'. 김성철은 순진무구한 박정민 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해내며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투제니'는 방송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링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김성철은 이런 관심에 대해 "'투제니'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의 도전이 그래도 나름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서 뜻깊고 감사해요. 첫 주연을 맡았는데 극을 이끌어가야하는 역할이잖아요. 그것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고 겁도 많이 났는데, 물론 저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은 '투제니'를 통해 연기와 음악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뮤지션을 꿈꾸는 모태솔로 너드남 박정민 역할에 맞게 어리바리한 매력과 탄탄한 음악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갔다. 특히 가수 뺨치는 가창력과 기타 실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기타를 직접 쳤어요. 쉽지 않았어요. 맨 처음에는 조정치 형님에게 배웠고 직접적인 레슨은 함께 출연한 이상이 배우에게 배웠어요. 음악 자체를 뮤지션처럼 잘하지 못했어요.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죠. 6개월 시간만 있어도 어느 정도 배워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웠어요."



'투제니'에서 너드남 박정민을 연기한 김성철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강렬한 브라운관 신고식을 마쳤다. 타고난 감옥 체질, 어렸을 때부터 감옥을 들락거린 생계형 범죄자 법자를 연기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법자가 이번엔 너드남이라니. 차기작이 신선하기도 했다.



"뮤직드라마 자체가 새로운 시도잖아요. 새로운 시도에 속하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또 순수함이 더 사라지기 전에 이런 캐릭터를 하고 싶었어요. 하하. 정민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꼭 연기하고 싶었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투제니'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김성철. 그는 "'이 사람은 여러 얼굴이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게 연기하고 싶어요. 다음 작품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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