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설 후 4개월만 공식사과→여전히 남은 실종 의혹[종합]

기사입력 2018-10-03 2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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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탈세설 후 행방이 묘연했던 배우 판빙빙. 그가 4개월 만에 공식사과를 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혹을 낳고 있다.



판빙빙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탈세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약 4개월 만의 공식활동이다.



판빙빙은 "최근 저는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큰 고통을 겪었다. 죄책감을 느끼고 부끄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무 당국의 최종 처벌 결정을 모두 받아 들인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내가 저지른 잘못해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크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판빙빙은 "난 사회적 신뢰에 부응하지 못했고,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겼다"면서 사과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이제 법을 준수하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중국중앙TV는 판빙빙과 그의 소속사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미납된 세금과 벌금을 포함해서 1436억(약 8억 8천 3백만 위안)을 부과했다. 판빙빙은 기한 내에 미납한 세금과 벌금을 납부하면 형사처벌을 피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판빙빙은 영화 '대폭격'에 출연하면서 49억원(약 3천만 위안)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1/3인 17억(1천만 위안)만을 신고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400억(약 2억 4,800만 위안)을 탈세했다.



앞서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6월 불거졌다.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유명 사회자 추이용위엔은 5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했다. 추이용위엔은 판빙빙이 16억(약 1000만 위안)을 받기로 했다는 계약서 외에 83억원(약 5000만 위안)을 받는다는 별도의 계약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추이용위엔의 폭로 이후, 판빙빙은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종적을 감춰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체포설, 실종설, 감금설, 미국 망명설, 심지어 사망설까지 제기됐다.



그러한 가운데, 판빙빙은 4개월만에 SNS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나 다른 사람이 판빙빙을 대신해 글을 썼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판빙빙의 얼굴이 공개되기까지 의심을 거두지 못하겠다는 반응. 판빙빙 논란이 어떻게 종결될지 이목이 쏠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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