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측 “故 윤소정의 연기 투혼, 드라마와 남을 것”

기사입력 2017-06-20 0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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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엽기적인 그녀’가 배우 윤소정의 연기 투혼을 기렸다.



지난 19일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윤효제 극본, 오진석 연출) 방송 말미에는 고(故) 윤소정의 추모 영상이 담겼다.



윤소정은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드라마 속 임금인 휘종(손창민 분)을 있게 한 장본인이자 수렴청정으로 조선을 이끌어 온 정치 9단 자혜대비 역을 맡아 드라마의 탄탄한 중심축을 이끌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수많은 후배 배우들을 다독이고 격려했던 윤소정. 그의 연기 열정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계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그녀의 존재와 추모 영상 속 인자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엽기적인 그녀’ 측은 “배우 윤소정, 그녀는 떠났지만 마지막 연기 투혼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와 함께 남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그녀를 기렸다.



한편 윤소정은 영화감독 겸 배우 고(故) 윤춘봉의 딸로,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와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55년 넘게 활동했다. 대표작은 영화 ‘올가미’, 유작은 ‘엽기적인 그녀’다. 



윤소정은 지난 16일 오후 7시 12분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올 초까지도 SBS ‘엽기적인 그녀’ 촬영으로 연기 혼을 불태운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은 사람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윤소정의 영결식은  오늘(2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엄수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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